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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5000억원 쏟아붓는 삼성전자...명품 오디오 품는 이유는

이상덕 기자
입력 : 
2025-05-07 18: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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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하만을 통해 미국 마시모의 오디오 사업부를 약 3억5000만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차량용 오디오와 함께 홈·퍼스널 오디오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Harman에 이어 최대 규모의 인수인 이번 거래를 통해 삼성전자는 B&W, 데논 등 강력한 브랜드들을 새롭게 편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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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앞 모습. [사진출처 = 뉴스1]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앞 모습. [사진출처 = 뉴스1]

삼성전자가 하만을 통해 미국 마시모의 오디오 사업부를 인수한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인수 금액은 약 3억5000만달러(약 5000억원) 규모로, 연내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2016년 하만(약 9조3000억원) 이후 최대 규모 인수로 평가된다.

삼성전자는 차량용 오디오에 이어 홈·퍼스널 오디오 시장 내 입지를 다지는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하만은 오디오 브랜드인 JBL, 마크레빈슨, AKG, 자동차용 뱅앤올룹슨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바워스&윌킨스(B&W), 데논, 마란츠, 폴크, 데피니티브 테크놀로지까지 새롭게 편입하게 됐다. 이들 브랜드는 홈·퍼스널 오디오 시장의 강자다. B&W 브랜드가 보유한 오디오 제품군인 노틸러스는 대당 1억5000만원이 넘는 고급 스피커로 유명하다. 115년 역사를 자랑하는 데논 브랜드는 세계에서 처음 CD 플레이어를 개발한 기술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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