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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첫 주총 진행한 시프트업 “글로벌 게임사 되겠다...中서 좋은 성과 기대”

정호준 기자
입력 : 
2025-03-27 14: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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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제작사 시프트업이 첫 주주총회에서 김형태 대표의 연임과 조인상 CHRO의 신규 사내이사 선임을 결정했다.

지난 해 시프트업은 매출 2199억원, 영업이익 1486억원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해 국내 게임사 시총 4위로 올라섰고, 올해는 '승리의 여신: 니케'의 중국 출시 및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을 계획하고 있다.

시프트업은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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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여신: 니케’ 2분기 중국 출시
차기작 ‘프로젝트 위치스’ 개발 확대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도 고민 중”
27일 오전 열린 시프트업의 주주총회장 모습 [사진 = 게임기자단 제공]
27일 오전 열린 시프트업의 주주총회장 모습 [사진 = 게임기자단 제공]

게임 제작사 시프트업이 상장 후 첫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형태 대표의 연임을 확정 지었다.

시프트업은 27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형태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조인상 최고인사책임자(CHRO) 겸 최고위기관리책임자(CRMO)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을 의결했다.

‘승리의 여신: 니케’, ‘스텔라 블레이드’ 등을 제작한 시프트업은 지난해 코스피 시장에 상장해 국내 게임사 가운데 시총 4위권에 진입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프트업은 지난해 매출 2199억원, 영업이익 1486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뒀다.

김형태 대표는 이날 “시프트업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가 될 수 있도록 회사와 임직원 모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시프트업은 올해 ‘승리의 여신: 니케’의 중국 출시와 콘솔 게임인 ‘스텔라 블레이드’의 PC 버전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차기작인 ‘프로젝트 위치스’의 개발도 진행 중이다.

시프트업 관계자는 IR 세션에서 ‘승리의 여신: 니케’ 중국 서비스에 대해 “퍼블리셔인 텐센트가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가장 기대되는 게임으로 거론할 만큼 좋은 기대를 갖고 현지화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저희 IP를 통해 현지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주주환원에 대해서는 “앞으로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감안해 배당, 자사주 활용 등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도 고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콘솔 게임인 ‘스텔라 블레이드’를 닌텐도의 차기 콘솔 플랫폼 ‘닌텐도 스위치2’로 출시할 계획과 관련해 시프트업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 같다”라며 “IP와 결이 맞는 플랫폼과 서비스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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