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알림 이벤트 참여자 하루 최대 10만
네이버가 오는 12일 출시하는 인공지능(AI) 쇼핑 어플리케이션(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사전예약자가 40만명에 육박하며 벌써부터 인기몰이 중이다.
10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날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 알림 이벤트에 참여한 인원은 4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이벤트를 시작한 뒤 하루 최대 10만명이 몰릴 정도로 반응이 좋다는게 네이버측 설명이다.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는 앱 출시일에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 출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알림을 받은 날 포함해 7일 안에 앱 다운로드 후 로그인을 마치면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100만원의 쇼핑 지원금을 준다.
이벤트 홈페이지 주소(URL)를 친구에게 공유하고 해당 URL을 통해 알림을 신청한 친구가 쇼핑지원금에 당첨될 경우 URL을 공유한 이용자도 지원금 대상이 된다. 신청자 중 32%는 다른 이용자에게 URL을 공유 받아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출시되는 네이버플러스 쇼핑앱에는 AI 개인화 상품 추천 기술이 적용된다. 네이버는 앱을 통해 판매자의 판매 관련 데이터와 개인 구매 이력 및 패턴, 최근 관심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이용자가 관심을 가질 만한 상품을 추천하는 한편 프로모션 등 맞춤형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에게는 무료 반품·교환 혜택도 준다.
실제 앱이 출시되면 온라인 쇼핑 시장을 양분하는 네이버와 쿠팡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삼정KPMG의 ‘2024년 이커머스 리포트’에 따르면 네이버 쇼핑의 시장 점유율은 22%로 쿠팡(20%)을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