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O 신설하고 사업 일원화
AI모델 '카나나 플래그' 공개
AI모델 '카나나 플래그' 공개

기존 정신아 대표(CEO)와 정규돈 최고기술책임자(CTO), 신종환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3인 체제의 C레벨이 이끌던 카카오는 CPO 직을 신설하며 카카오톡 서비스에 힘을 더한다.
신설된 CPO 조직은 홍민택 CPO가 맡는다. 홍 CPO는 토스뱅크 초대 대표로, 신규 시장 개척과 비즈니스 구조 혁신을 통해 흑자 전환, 1000만 고객 달성 등의 성과를 낸 서비스 전문가다.
또 카카오는 AI 서비스와 개발로 구분됐던 '카나나엑스'와 '카나나알파'를 단일 조직인 '카나나'로 통합했다. 카카오는 AI 영역에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오픈AI 등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담당하는 AI 스튜디오도 신설했다.
한편 카카오는 이날 자체 AI 플래그십 모델인 '카나나 플래그' 개발을 완료하고 글로벌 논문 사이트인 아카이브에 공개했다. 또 자체 개발 경량 모델 '카나나 나노 2.1B'를 깃허브를 통해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정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