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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카카오 AI사업 속도낸다

정호준 기자
입력 : 
2025-02-27 17:51:09
수정 : 
2025-02-27 19: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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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카카오톡 중심의 서비스를 총괄하는 최고제품책임자(CPO) 조직을 신설하고, AI 사업을 통합해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설된 CPO 조직은 토스뱅크 초대 대표인 홍민택이 맡으며, 카카오는 AI 스튜디오를 신설해 신규 사업 발굴 및 협업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카카오는 자사 AI 모델인 '카나나 플래그'를 개발 완료하고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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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O 신설하고 사업 일원화
AI모델 '카나나 플래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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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카카오톡 중심의 서비스를 총괄하는 최고제품책임자(CPO) 조직을 신설한다. 또 기술과 서비스 영역으로 나뉘어 있던 인공지능(AI) 조직은 통합해 AI 사업을 일원화한다. 카카오는 핵심 사업별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정신아 대표(CEO)와 정규돈 최고기술책임자(CTO), 신종환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3인 체제의 C레벨이 이끌던 카카오는 CPO 직을 신설하며 카카오톡 서비스에 힘을 더한다.

신설된 CPO 조직은 홍민택 CPO가 맡는다. 홍 CPO는 토스뱅크 초대 대표로, 신규 시장 개척과 비즈니스 구조 혁신을 통해 흑자 전환, 1000만 고객 달성 등의 성과를 낸 서비스 전문가다.

또 카카오는 AI 서비스와 개발로 구분됐던 '카나나엑스'와 '카나나알파'를 단일 조직인 '카나나'로 통합했다. 카카오는 AI 영역에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오픈AI 등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담당하는 AI 스튜디오도 신설했다.

한편 카카오는 이날 자체 AI 플래그십 모델인 '카나나 플래그' 개발을 완료하고 글로벌 논문 사이트인 아카이브에 공개했다. 또 자체 개발 경량 모델 '카나나 나노 2.1B'를 깃허브를 통해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정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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