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이 2025년에도 더욱 강화된 지원 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 올해는 기존의 구글플레이(Google Play)와 인텔(Intel)에 더해 프랑스의 탈레스(Thales)와 로레알(L‘Oréal)이 새롭게 협업 기업으로 참여하면서 지원 분야가 한층 확대됐다.
탈레스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드론, 우주항공, 양자 기술, 사이버 보안 등 딥테크 전반을 지원하며, 로레알은 의료 기반 뷰티 솔루션, 롱제비티(longevity) 관련 진단 및 솔루션, 데이터 품질 향상, 멀티 채널 판매 실시간 추적, 뷰티 및 쇼핑 서비스 개인화 등 연구 혁신과 디지털 분야를 중심으로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올해 모집 분야는 △구글플레이 창구-모바일 서비스(앱/게임) △인텔-AI(인공지능) △탈레스-딥테크(인공지능, 빅데이터, 드론, 우주항공, 양자, 사이버 보안) △로레알-연구혁신 및 디지털 분야로 나뉜다. 최종 선발 규모는 구글플레이 창구 100개사, 인텔 10개사, 탈레스 10개사, 로레알 5개사 등 총 125개 기업으로, 이들에게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가 주어진다.
선발된 기업은 사업화 자금 최대 2억 원을 지원받으며, 넥스트챌린지와 협업 기업들의 전문 서비스, 교육, 컨설팅, 판로 개척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구체적으로 인텔은 AI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를 돕고, 현지 PoC(기술 실증) 프로젝트를 통해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구글플레이 창구는 올해 AI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가했다. 탈레스는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로레알은 뷰티 및 헬스케어 혁신 스타트업의 연구 개발과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주관 기관인 김영록 넥스트챌린지 대표는 “올해는 베트남과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현지 PoC, 스타트업 로드쇼 등 글로벌 진출 특화 프로그램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관련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