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 인기 이어가고
4월 출시 콘솔작 ‘스텔라 블레이드’도 흥행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 이미지 [사진 = 시프트업]](https://pimg.mk.co.kr/news/cms/202502/11/news-p.v1.20241119.e4192b3402f34d7ba88b5d4a61c34aea_P1.jpeg)
시프트업이 자사 대표 IP(지식재산권)인 ‘승리의 여신: 니케’의 안정적인 매출과 지난해 출시된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 흥행을 기반으로 역대 최대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뒀다.
시프트업은 2024년 매출액 2199억원, 영업이익 148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023년보다 30.4%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33.8%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67.6%에 달했다.
시프트업의 게임 포트폴리오는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와 콘솔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로 구성된다.
대표작인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가 전체 매출의 약 70% 가량을 차지했으며, 지난해 4월 출시된 ‘스텔라 블레이드’가 6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나머지 매출을 견인했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시프트업은 매출 593억원, 영업이익 421억원을 거두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3%, 29.9% 증가했다.
지난해 서비스 2주년을 맞은 ‘승리의 여신: 니케’는 4분기 2주년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4분기에 직전 분기 대비 28% 상승한 43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시프트업은 지난해 중국 시장을 위해 판호를 획득한 ‘승리의 여신: 니케’의 중국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 중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PC 버전을 준비하고 있다.
시프트업은 “‘승리의 여신: 니케’ 사전 예약 등 중국 시장 반응은 당초 예상치에 부합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도 안정적으로 오랜 기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게임 운영과 마케팅 등에 있어서 차별화된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프트업은 2027년 이후를 목표로 차기작 ‘프로젝트 위치스’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최대 100여명의 인력을 충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