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IP 기반...해외 콘솔 시장 공략
![넥슨의 ‘퍼스트 버서커: 카잔’ [출처 = 넥슨]](https://pimg.mk.co.kr/news/cms/202412/13/news-p.v1.20241213.913d9f5667fd47c1a59059d0364d6a52_P1.png)
넥슨이 ‘던전앤파이터’ IP(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개발하고 있는 하드코어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 출시일을 내년 3월 28일로 확정 지었다.
넥슨은 12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신규 트레일러와 함께 이같은 정식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2025년 3월 28일에 국내와 글로벌 동시 출시될 예정이며 플랫폼은 스팀과 함께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X|S를 지원한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넥슨의 대표적인 IP ‘던전앤파이터’ 세계관 속 인물인 대장군 ‘카잔’을 주인공으로 하는 게임이다. PC와 콘솔의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는 작품으로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콘솔 시장에 문을 두드릴 기대작으로 꼽힌다.
넥슨이 이날 공개한 트레일러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어벤저스: 엔드 게임’ 등 다수의 대작을 맡았던 AGBO 스튜디오의 루소 형제가 연출을 맡았다.
대장군 ‘카잔’이 ‘블레이드 팬텀’의 힘을 통해 각성하는 장면부터 원작 ‘던전앤파이터’에서 등장했던 용족 ‘바이퍼’ 군단과의 전투 장면을 담았다.
넥슨은 2025년 3월 27일까지 스팀, 플레이스테이션 5와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정식 출시 전인 2025년 1월 17일부터 스팀,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X|S를 통해 체험판을 먼저 선보인다. 이용자들이 체험판에서 플레이한 내역은 정식 출시 이후 이어서 즐길 수 있도록 저장 데이터가 연동될 예정이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유저분들께서 ‘카잔’만의 호쾌한 액션성과 매끄러운 조작 체계를 통해 액션의 정수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출시 직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