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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 유퉁, 서부지법 폭력사태에 “우리 젊은 청년들을 도와달라”

진향희 기자
입력 : 
2025-01-21 08: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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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퉁. 사진 ㅣ유퉁 SNS
유퉁. 사진 ㅣ유퉁 SNS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되자 일부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방법원 내부로 난입해 불법폭력사태를 일으킨 가운데, 배우 유퉁이 서울서부지법 폭력 사태 가담자들을 보호해달라며 두둔했다.

유퉁은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4적들, 폭동 유발, 쫄지 마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서부지법에서 우리 젊은 청년들이 결국 울분을 참지 못하고 폭력 사태가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깨어있는 변호사님들께서 청년들에 대한 변호를 맡아서 보호를 해줬으면 좋겠다”며 “썩어버린 언론 믿지 말고 유튜브를 통해 돌아가는 진실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유퉁은 지난 18일에도 윤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며 10대 딸과 함께 광화문 집회에 가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경찰은 서울서부지법과 헌법재판소에서 발생한 난동 사태로 체포한 90명 중 66명을 우선 구속하기로 했다.

46명은 서부지법 내부에 침입한 혐의, 10명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차량을 막으며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 10명은 서부지법 담을 넘거나 경찰관을 폭행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을 받는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90명은 10대에서 70대까지 연령대가 다양했으며, 20·30대가 51%(46명)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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