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르테미스(ARTMS)가 싱글 앨범 발매를 연기했다.
산불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그룹 아르테미스가 신곡 ‘BURN’(번)의 발매 연기를 결정했다.
아르테미스는 지난 27일 공식 SNS에 “28일 오후 6시 발매 예정이었던 ARTMS(아르테미스)의 싱글 ‘BURN’과 관련하여 현재 발매 일정 변경을 위해 유통사들과 조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OURI(팬덤명) 여러분께 안내드리겠다”며 “산불로 피해 입은신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OURI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당초 아르테미스는 28일 싱글 ‘BURN’을 발매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었다. ‘BURN’은 과거 이달의 소녀 시절 티저까지 공개됐던 곡으로, 아르테미스 버전으로 새롭게 탄생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아르테미스의 ‘BURN’ 발매 연기는 지난 22일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청송과 안동 등 인근 지역으로 확산, 현재까지 65명의 사상자와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하면서 산불 피해자들 및 추가적인 오해 방지해 발매를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산불 진화 작업은 오늘(28일) 오전 5시 기준 경북 산불의 평균 진화율은 평균 85%를 기록하고 있다. 밤사이 산불 지역 곳곳에 소량의 비가 내렸고, 풍속도 늦어지며 진화를 위한 골든타임을 맞이하자 산림청은 “일출과 동시에 헬기를 투입해 주불 진화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