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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장민호도 1억 기부…산불 피해에 ★ 도움의 손길 계속[종합]

손진아 기자
입력 : 
2025-03-26 11:32:52
수정 : 
2025-03-26 11: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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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한 스타들의 도움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배우 배수지가 울산·경북·경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소속사는 “배수지가 산불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 마음을 함께하고 싶었다”며 “하루빨리 산불이 진화되어, 이웃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영남권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한 스타들의 도움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김영구 기자
영남권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한 스타들의 도움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김영구 기자

가수 장민호도 산불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대한적십자사는 홍보대사인 장민호가 경남, 경북, 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장민호는 2024년부터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인연을 맺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되찾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우 고민시 역시 울산·경북·경남지역 산불 피해 지원에 동참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고민시는 울산·경상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천만원을 기부했다.

고민시는 “피해가 갈수록 커지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무거웠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지금은 함께 마음을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더 많은 분의 참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마음을 보탰다.

NCT 해찬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최근 발생한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밖에도 가수 이찬원, 방송인 유재석, 배우 임시완, 개그맨 이승윤, 방송인 심진화, 위너 멤버 김진우, 배우 천우희, 소유진, 방송인 유병재 등이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한편 지난 21일부터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 영남 지역에서 중·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사망자가 총 18명 발생했으며, 27,000여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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