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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휘성 장례 절차 보류…경찰, 국과수에 부검 의뢰

손진아 기자
입력 : 
2025-03-11 09: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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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수 휘성의 장례 절차가 잠시 미뤄진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11일 고(故) 휘성의 구체적인 사망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유족 측은 사인이 밝혀진 뒤 장례 절차 및 빈소 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수 휘성의 장례 절차가 잠시 미뤄진다. 사진=천정환 기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수 휘성의 장례 절차가 잠시 미뤄진다. 사진=천정환 기자

휘성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3세.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이날 오후 6시 29분쯤 현장에 출동했지만 발견 당시 휘성은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고, 사망한 시간도 상당 시간 흐른 것으로 보고 있어 구체적인 사안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10일 소속 아티스트인 휘성 님이 우리 곁을 떠났다. 고인은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며 “휘성 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휘성 님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장례에 대한 내용은 별도로 안내하도록 하겠다”라며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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