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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로에서 요노로…Y·O·N·O [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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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노? 언뜻 생소한 단어입니다.

‘You Only Need One’의 준말이라죠.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꼭 필요한 것만 구매하는 소비 행태를 의미합니다.

코로나19·저금리 시절만 해도 ‘한 번뿐인 인생, 폼나게 쓰자’고 했던 ‘욜로(You Only Live Once)’ 트렌드가 대세였습니다.

최근에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환경 속에서 더욱 실용적이고 가치 중심적인 소비, 환경을 고려한 합리적 소비에 방점을 찍는 분위기죠.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발표한 ‘2025년 새해 소비 트렌드 전망’ 보고서에서도 이 같은 트렌드가 읽힙니다.

현재 소비자는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필수적인 소비를 선택하는 경향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나타났죠.

보고서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소비자 80.7%가 ‘꼭 필요한 것만 사고 불필요한 구매를 최대한 자제한다’고 응답했으며 실용적인 소비를 선호한다는 응답은 89.7%에 달했습니다.

이는 요노 트렌드가 단순한 절약을 넘어, 미래 대비, 가치 소비, 환경 감수성 등의 요소가 결합된 새로운 소비 패턴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새로운 소비 패턴이 된 요노 트렌드. 매경이코노미 스페셜리포트에서 자세히 살펴보시죠.

취재 : 박수호 기자, 정다운 기자, 조동현 기자, 김연수 인턴기자

그래픽 : 정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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