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플러스가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2025년 설날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하고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설날 선물세트 본판매는 고물가 현상으로 인한 선물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가장 선호하는 선물을, 가장 실속 있게'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수년간의 선물 구매 데이터와 최신 트렌드 그리고 과일·축산 등 가격 변동 요인이 많은 원물 물가 동향을 치밀하게 분석해 최적의 구성과 가격으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이를 통해 체감 물가를 최대한 낮출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카드 결제 고객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행사 카드로 구매 시 금액대별 상품권을 증정하고 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6개월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1+1, 2+1, 3+1 등 구매 수량별 1세트 추가 제공 행사도 준비했으며 홈플러스 온라인에서는 10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행사카드는 마이홈플러스신한·홈플러스삼성·홈플러스스페셜신한·신한·삼성·KB국민·롯데·농협·하나·BC·우리·씨티·광주 등이다.
과일 선물세트는 가장 합리적인 구성을 통해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준비했다. 행사 카드 결제 가격 기준으로, 대표적으로 '샤인머스캣+망고 세트(각각 1입, 4입)'는 원물 수급 상황을 반영해 기존 태국 골드망고를 페루산 애플망고로 교체했고 4만9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였다. 매년 큰 인기를 끌었던 '프레시안 세척사과 세트'(15입)는 지난해보다 약 10% 저렴한 3만9900원에 마련했다.
여기에 환율 변동 영향이 없는 국내산 만감류 선물세트를 확대하고 2만원대 가성비 상품으로 전개했다. 제주 한라봉 세트(5~9입)는 2만2900원에, 제주 천혜향 세트(6~10입)는 2만5900원에, 제주 레드향 세트(6~10입)는 2만9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GAP 사과 세트와 GAP 배 세트를 각각 6만9900원, 8만4900원에, GAP 사과·배 혼합세트는 7만9900원에 마련했다.
전통적 인기 품목인 한우 선물세트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꾸렸다. 명절마다 큰 수요가 있었던 농협안심한우 1등급 갈비 세트와 농협안심한우 정육갈비 혼합세트는 각각 20만원, 15만6000원으로 지난 설 명절과 같은 가격을 유지해 구매 부담을 덜었다. 올해 사전예약 당시 처음 도입한 '농협안심한우 저탄소 1++ No.9등급 프리미엄 세트'는 고급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을 위해 30% 할인한 71만2000원에 선보인다.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로는 '블랙라벨 한우 토마호크BBQ스테이크 세트'를 45만원에, NO.9 1++등급 한우 오마카세 세트를 49만9000원에 판매한다.
합리적 가격의 수입육과 양념육 선물세트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미국산 1855 블랙앵거스 세트는 21만4400원, 호주청정우 블랙앵거스 정육 세트는 9만1200원에 마련했다. 호주청정우 LA식 꽃갈비 세트는 10만8000원에, 미국산 LA식 꽃갈비 세트는 11만3600원에 판매하고 전통양념 소불고기 세트는 5만2430원에 5+1 혜택을 제공한다.
최장 9일 연휴로 본판매 기간을 이용하는 개인 구매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매 후 쉽게 들고 갈 수 있는 '핸드캐리형' 선물세트를 확대·강화했다. 특히 한우 선물세트에 대해서는 고객 편의를 위해 보랭가방을 신규 도입했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고물가 현상으로 명절 선물세트 가격도 치솟고 있는 가운데 고수요 상품을 최대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기 위해 구매 동향 분석부터 산지 협상, 원물 선정, 세트 기획까지 치밀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