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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값 19원 급등, 달러당 1450원대로”...트럼프 정책 변경 기대감에 원화값 상승

박나은 기자
입력 : 
2025-01-07 11:14:49
수정 : 
2025-01-07 1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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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무역 관세 정책을 변경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달러당 원화값이 급등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1450.1원으로 거래되었으며, 이는 전 거래일보다 19.6원 오른 수치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이 이러한 보도를 반박한 가운데, 한국무역보험공사는 달러당 원화값이 1457.80 ~ 1466.60원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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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은행 관계자가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한주형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20일 취임을 앞두고 무역 관세 정책을 변경할 수 있다는 미 언론의 보도가 나오면서 달러당 원화값이 급등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오후 1시 44분 현재 전 거래일(6일) 종가(1469.7원) 보다 19.6원 오른 1450.1원에서 거래 중이다.

환율 변동 그래프

전날 야간 장부터 달러당 원화값은 강세를 보였다.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다. 전날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일부 핵심 품목에만 선별적으로 관세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통화의 달러당 가치가 상승했다. 원화역시 7일 새벽 2시 달러당 주간종가에 비해 9.20원 상승한 1459.20원에 마감했다.

하지만 트럼프 당선인이 이를 반박한 상황이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오늘 달러당 원화값이 1457.80 ~ 1466.60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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