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경제

고령층 노린 '주담대 사기' 비상

이소연 기자
입력 : 
2024-12-10 17:59:37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중에서 카드 오발급 등을 이유로 거액의 주택담보대출을 받게 하는 사기가 증가하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 금융감독원은 소비자경보를 발령하였다. 당국은 개인정보 유출이나 명의도용 등이 언급될 경우 주의해야 하며,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는 클릭하지 말라고 권고한다.

언어변경

글자크기 설정

카드 오발급 등을 이유로 고령층에게 접근해 거액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도록 유도하는 보이스피싱 사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이 같은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10일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보이스피싱 사기범이 카드 배송원과 카드 상담사, 금감원 직원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피해자를 속이는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 피해자가 신청하지 않은 카드에 관해 안내하거나 피해자와 무관한 금융 범죄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소비자 연락을 유도하고 문자메시지 링크 클릭·앱 설치를 유인하는 식이다.

당국은 소비자에게 제3자와 통화할 때 개인정보 유출·명의도용·범죄연루·구속수사·기밀유지 등이 언급된다면 대출 유도 등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는 클릭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이소연 기자]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