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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 환승 여행객, 이스탄불서 최대 3박 공짜로 묵는다

강예신 기자
입력 : 
2025-04-16 08:07:47
수정 : 
2025-04-16 10: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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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터키항공
사진= 터키항공

터키항공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환승하는 고객들을 위해 제공하고 있는 ‘이스탄불 스톱오버 프로그램’을 확대 제공한다.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은 기존 2박에서 3박까지,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은 기존 1박에서 2박까지 확대한 무료 숙박을 통해 한층 더 깊이 이스탄불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확대한 스톱오버 프로그램으로 호주, 캐나다, 칠레, 중국 본토(상하이, 광저우, 베이징), 대만,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멕시코, 뉴질랜드, 싱가포르, 한국, 미국 등 더 많은 출발지의 승객들이 연장 숙박을 누릴 수 있다. 터키항공은 올해 추가로 15개 노선에 연장 숙박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톱오버 서비스는 가장 많은 환승 옵션을 자랑하는 터키항공의 이점을 활용해, 터키항공을 탑승해 이스탄불 공항에서 최소 20시간 이상 환승을 위해 대기하는 환승객들을 위한 무료 숙박 제공 서비스다. 스톱오버 프로그램은 출발 최소 72시간 전에 신청이 가능하다.

사진= 터키항공
사진= 터키항공

2017년 처음 시작한 터키항공의 ‘이스탄불 스톱오버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91개국 235개 도시에서 출발한 총 22만1389명의 환승객들에게 이스탄불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스탄불 스톱오버 프로그램을 통해 터키항공의 승객들은 아야소피아, 블루 모스크, 돌마바흐체 궁전, 톱카프 궁전 등 이스탄불의 상징적인 명소들을 둘러보거나, 보스포루스 해협을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보트 투어를 통해 도시의 매력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다.

터키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승객들이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독특한 매력을 지닌 이스탄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당 프로그램 운항 노선을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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