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싱턴리조트 지리산남원이 ‘벚꽃 버스 투어’ 상품을 출시했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5 관광 트렌드 중 하나인 ‘로컬리즘 추구’ 테마를 주제로 만든 이 상품은 4월 1일과 3일 총 2회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상품은 최근 활발한 문화·여가 활동을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 5060 고객을 대상으로 로컬 여행 첫 번째 버스 투어’로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여행 코스는 지난 2월 사전 온라인 고객 조사를 통해 원하는 일정, 방문 장소, 리조트 내 혜택 등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여행 내내 운전 부담 없이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버스 투어로 진행하며, 관광 전문 큐레이터가 남원의 주요 명소를 소개한다.
또한, 스냅 사진 작가가 동행해 여행 중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촬영 서비스도 제공한다.
상품 혜택은 △객실 1박 △조식 뷔페(2~4인) △버스 투어(최소 25인/서울·경기 출발 및 도착), △스냅 사진 촬영으로 구성했다. 최소 2인부터 4인까지 예약 가능하다.
버스 투어 첫째 날은 남원의 대표 관광지 방문을 시작으로 광한루원에서 한복 체험을 즐기며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다.
뒤이어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과 춘향테마파크, 남원향토박물관을 방문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한다.
둘째 날은 ‘벚꽃 터널’로 유명한 지리산 둘레길 주천~운봉 구간에서 만개한 벚꽃을 감상하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스냅 촬영을 진행한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봄 시즌은 로컬 및 개인 맞춤형 여행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액티브 시니어 고객층을 위한 버스 투어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의 취향과 여행 트렌드를 결합해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