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저소득층 주민 위해 봉사활동 펼쳐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 정착 위해 앞장설 것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가 설 연휴 기간 캄보디아 시엠리아프(시엠립)로 ‘볼런투어’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볼런투어(Voluntour)는 봉사(Volunteer)와 여행(Tour)의 합성어로 여행객이 일정 중 지역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봉사활동에 동참하는 여행을 의미한다.
송 대표는 하나투어의 대표 볼런투어 상품인 ‘[1$의 기적] 시엠립(시엠리아프) 5일’을 이용해 현지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식사와 빵을 만들고 전달하는 나눔 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송 대표는 하나투어가 비정부기구인 다일공동체에 기부했던 2개의 오븐에 더해 오븐을 추가로 기부하기로 했다.
하나투어는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2008년부터 현재까지 다일공동체와 함께하는 캄보디아 상품을 운영해 오고 있다. 볼런투어 상품으로 하나투어는 조선소 건립과 스쿨 보트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소득 증대와 자립을 위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2만 400여 명의 시엠리아프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

캄보디아를 비롯해 스위스·일본·호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플로깅, 봉사활동, 자연치유, 지역 재생, 친환경 활동 등 활동을 펼치며 지속가능 여행 상품을 운영 중이다.
대표적으로 태국 ‘치앙마이/치앙라이 5일’은 코끼리 타거나 만지는 것 대신 코끼리 먹이주기로 동물과 교감한다. ‘대만 나들이 4일’은 자전거를 타고 대만 소도시를 여행하면서 여행 중 발생하는 탄소 배출 저감에 이바지한다.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는 “볼런투어를 직접 경험하면서 여행 중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값진 체험을 했다”며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가 정착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