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제15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열고 140개 기업을 발굴해 지원한다. 사업 내용에 따라 4가지 모집유형을 선택, 지원하면 된다.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재)창업자는 '예비관광벤처 부문(30개 팀)' △3년 이내 초기 창업자는 '초기관광벤처 부문(70개 팀)' △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 창업자는 '성장관광벤처 부문(40개 팀)'이다.

공모전 참가는 3월 4일 오후 2시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예비관광벤처와 초기관광벤처 부문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성장관광벤처 부문은 3차 현장 실사까지 진행한 후 4월 말에 최종 발표한다. 서류심사 시 수도권 이외 지역 소재 기업, 만 39세 이하 청년 창업자, 벤처확인기업, 문화체육관광부형 예비사회적기업은 각 1점씩 최대 4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선정된 총 140개 기업에는 오는 11월까지 약 7개월간 기업당 최대 1억원, 평균 5500만원 수준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전문 상담, 교육, 홍보, 판로 개척, 투자 유치 등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관광 분야의 세계적 선도기업 등과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신익수 여행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