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입차 2만1495대 韓 판매…“BMW만 판매량 6000대 넘었다” [사진출처=BMW]](https://pimg.mk.co.kr/news/cms/202505/08/news-p.v1.20250508.ec06c6711b6245d39e8c9bcf4ee3b509_P1.jpg)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0.3% 감소한 2만1495대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월 한 달간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브랜드는 BMW였다. BMW는 6710대로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월간 판매의 벽 ‘5000대’를 넘어선 브랜드도 BMW가 유일했다.
이어 2위와 3위는 메르세데스-벤츠(4908대), 테슬라(1447대)가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렉서스 1353대, 포르쉐 1077대, 볼보 1068대, 토요타 880대, 아우디 817대, MINI 661대, 포드 574대, BYD 543대가 순서대로 국내서 월간 500대 이상 판매됐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6170대(75.2%), 일본 2395대(11.1%), 미국 2387대(11.1%), 중국 543대(2.5%)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1만3691대(63.7%), 전기 3712대(17.3%), 가솔린 3680대(17.1%), 디젤 412대(1.9%) 순이었다.
4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비엠더블유 520(1168대), 메르세데스-벤츠 E200(1051대), 메르세데스-벤츠 E300 4MATIC(810대)로 조사됐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가격인상에 따른 기저효과와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