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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화 차량 순풍’ 르노, 1Q 글로벌 38.9만대 판매…전년比 6.5%↑

박소현 기자
입력 : 
2025-04-28 10: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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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브랜드는 전동화 차량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세계에서 38만9016대의 신차를 판매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5%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유럽에서의 신차 판매량은 24만6036대에 달하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가 각각 87.9%와 46.1% 증가했다.

르노는 지속적인 신차 출시와 수출 지역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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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화 차량 순풍’ 르노, 1Q 글로벌 38.9만대 판매…전년比 6.5%↑[사진제공=르노코리아]
‘전동화 차량 순풍’ 르노, 1Q 글로벌 38.9만대 판매…전년比 6.5%↑[사진제공=르노코리아]

르노 브랜드가 전동화 차량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38만9016대의 신차를 판매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한 실적이다.

1분기 르노는 본고장인 유럽에서 24만6036대의 신차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성과를 거뒀다. 전기차·하이브리드 등 전동화 차량의 판매 호조가 두드러졌다. 르노의 지난 1분기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87.9% 증가했으며,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량도 46.1% 늘었다.

특히 ‘2025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한 ‘르노5 E-테크 일렉트릭’은 1분기 1만7000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유럽 시장에서 소형 전기차 판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25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한 ‘르노5 E-테크 일렉트릭’ [사진제공=르노코리아]
‘2025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한 ‘르노5 E-테크 일렉트릭’ [사진제공=르노코리아]

르노는 유럽 외 지역에서도 지난해 1분기 대비 11.6% 성장한 14만659대 판매를 달성했다. 르노코리아의 경우 올 1분기에만 1만4000대 이상의 신차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7.6% 증가한 판매 실적을 거뒀다. 르노코리아가 4년 만에 선보인 ‘그랑 콜레오스’는 1분이게만 1만1341대 판매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이 밖에도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브라질에서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중남미에서 전년도 1분기 대비 21.1% 증가한 6만370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모로코에서는 소형 해치백 클리오의 선전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카디안의 출시에 힘입어 약 9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해 2024년 1분기 대비 45.5%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르노는 2025년 글로벌 시장에 신차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르노 관계자는 “유럽 지역에 소형 전기 크로스오버 SUV ‘르노4 E-테크 일렉트릭’을 출시하고 기존 주요 차량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그랑 콜레오스의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 등 수출 지역 확대를 통해 르노 브랜드의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키워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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