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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코리아, 넘버원이네요”...미국 주부들에게 인정받은 한국제품은

박승주 기자
입력 : 
2025-03-10 14:14:39
수정 : 
2025-03-10 14: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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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의 세탁기·건조기가 미국 소비자 매체의 평가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드럼 및 통돌이 세탁기·건조기 세트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으며, 삼성전자는 교반식 세탁기·건조기 세트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두 회사는 미국 세탁기 시장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전체 시장의 절반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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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히트펌프 건조기(사진 오른쪽)가 세탁기와 병렬로 설치된 모습 <LG전자>
LG전자 히트펌프 건조기(사진 오른쪽)가 세탁기와 병렬로 설치된 모습 <LG전자>
삼성·LG전자 세탁기·건조기
美 소비자평가 주요 부문 1위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세탁기·건조기가 미국 소비자 매체가 진행한 평가 주요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의 ‘최고의 세탁기·건조기 세트(조합)’ 평가에서 LG전자는 드럼 세탁기·건조기 세트, 통돌이 세탁기·건조기 세트 등 2개 부문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매체는 “모두 뛰어난 성능을 갖춘 것은 물론 고효율 제품에 부여하는 에너지스타 인증도 받았다”며 “그 중 드럼 세탁기는 별도로 진행한 제품 신뢰성 부문 조사에서도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최근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전제품 브랜드’ 조사에서도 냉장고, 식기세척기, 세탁기, 건조기 등 주요 8개 분야 가전을 모두 제조하는 종합가전회사로는 6년 연속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교반식 세탁기·건조기 세트 부문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기업들의 선전은 시장 점유율로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미국에서 LG전자와 삼성전자의 세탁기 시장 점유율은 각각 23.4%(1위), 21.6%(2위)를, 건조기 시장 점유율도 각각 23.2%, 22.2%로 1·2위를 기록하며 전체 시장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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