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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가 1위 다 휩쓸었네”...美소비자, 최고 제품으로 뽑은 세탁기·건조기

방영덕 기자
입력 : 
2025-03-10 07: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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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의 '최고의 세탁기·건조기 세트' 평가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의 드럼 세탁기·건조기 세트는 88점을 기록하며 뛰어난 성능과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았고, 삼성전자는 교반식 세탁기·건조기 세트에서 1위를 기록하였다.

이러한 성과는 실제 시장 점유율에서도 나타나, 지난해 LG전자와 삼성전자는 각각 23.4%와 21.6%의 세탁기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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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LG전자]
[사진출처 = LG전자]

삼성전자, LG전자가 선보인 세탁기·건조기 세트가 미국 소비자 매체가 실시한 평가에서 주요 부문 1위를 휩쓸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진행한 ‘최고의 세탁기·건조기 세트(조합)’ 평가에서 LG전자는 드럼 세탁기·건조기 세트, 통돌이 세탁기·건조기 세트 등 2개 부문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매체는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88점)를 기록한 LG전자 드럼 세탁기·건조기 세트에 대해 “두 기기 모두 뛰어난 성능을 갖춘 것은 물론 고효율 제품에 부여하는 에너지스타 인증도 받았다”며 “그 중 드럼 세탁기는 별도로 진행한 제품 신뢰성 부문 조사에서도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교반식 세탁기·건조기 세트, 독일 밀레는 소형 세탁기·건조기 부문에서 각각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는 미국 유통업체에서 쌍으로 묶어 판매되는 약 70개의 세탁기·건조기 세트를 대상으로 성능, 가격, 전력 효율 등을 종합 평가했다.

국내 기업들의 선전은 실제 시장 점유율로도 확인 가능하다.

지난해 세계 최대 프리미엄 가전 시장인 미국에서 LG전자와 삼성전자의 세탁기 시장 점유율은 각각 23.4%(1위), 21.6%(2위)를, 건조기 시장 점유율도 각각 23.2%, 22.2%로 1, 2위를 기록하며 전체 시장의 절반 수준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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