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국내서 수입차 2만199대 판매···1위는 ‘또’ BMW [사진출처=BMW]](https://pimg.mk.co.kr/news/cms/202503/06/news-p.v1.20250306.cb94dd4bb4ad4bdc982aef73fdbf6278_P1.jpg)
올해 들어 BMW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브랜드 판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2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2만199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월(1만5229대) 대비 32.6%, 전년 동월(1만6237대) 대비 24.4% 증가한 숫자다.
2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6274대 판매량으로 지난달에 이어 1위를 차지했고, 메르세데스-벤츠가 4663대로 2위, 테슬라가 2222대로 3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렉서스(1337대)와 볼보(1046대)가 4·5위에 안착했다.
6위부터는 월간 1000대 미만 판매됐으며 포르쉐(703대), 토요타(623대), 아우디(609대), MINI(538대), 폭스바겐(499대), 랜드로버(442대) 등이 순서대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5017대(74.3%), 미국 2924대(14.5%), 일본 2258대(11.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1만3013대(64.4%), 전기 3757대(18.6%), 가솔린 3226대(16.0%), 디젤 203대(1.0%)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199대 중 개인구매가 1만3068대로 64.7%, 법인구매가 7131대로 35.3%였다. 2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Y(2038대), 메르세데스-벤츠 E200(927대), BMW 520(922대)으로 조사됐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2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전기차 보조금 확정에 따른 전기차 등록과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