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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AI 빅웨이브 속 막중한 책임감 느껴”

안서진 기자
입력 : 
2025-02-21 12: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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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는 인공지능(AI) 트렌드 속에서 한국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업계의 막중한 책임감을 재확인했다.

그는 최근 '세미콘 코리아 2025 리더십 디너' 행사에서 반도체의 글로벌 경제와 국가 안보에서의 역할에 대해 연설하고, AI 도래로 인해 부각된 기회를 긍정적으로 바라보았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여러 반도체 산업 인사들과 의견을 나누며, AI 보급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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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5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출처=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링크드인 캡처]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5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출처=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링크드인 캡처]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인공지능(AI) 트렌드에서 한국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곽 사장은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세미콘 코리아 2025에서 보낸 시간을 되돌아보면 반도체 업계가 짊어진 막중한 책임감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며 “AI가 계속 진화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것도 분명하다”고 글을 썼다.

앞서 곽 사장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5 리더십 디너’ 행사에 참가해 세계 경제와 국가 안보에서 반도체의 역할 및 중요성에 대해 연설했다. 리더십 디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박람회인 세미콘 코리아 2025와 함께 열리는 행사로 500여명의 글로벌 반도체 리더 및 임원들이 모여 반도체 산업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다.

그는 리더십 디너 행사가 끝난 뒤 취재진을 만나 “유례없는 다운턴(하락기)도 겪었고 이제는 AI 도래로 빅웨이브가 온 상황인데 우리(한국)가 잘 올라탈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업계 한사람으로서 서포트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중국 딥시크에 대해서는 “특정한 제품(딥시크)에 대해 언급하긴 어렵지만 그런 유(저가형 AI 모델)의 시도가 많이 나오면 결과적으로는 AI 보급에 굉장히 큰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곽 사장은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루크 반 덴 호브 아이멕(imec)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디르크 벨야르츠 네덜란드 경제부 장관, 피터 베닝크 ASML 전 CEO 등 반도체 산업 인사들과 만나며 산업 인사이트에 대해 교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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