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주㈜ 오는 2월 12일, NIW와 EB-1A 전략 설명회 개최
2025년, 미국투자이민과 더불어 미국의 고학력 이민 프로그램들이 전문직 종사자들에게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NIW(National Interest Waiver, EB-2)와 EB-1A(미국 영주권 1순위)는 각기 다른 강점을 기반으로 의사와 엔지니어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NIW는 미국 내 특정 분야의 전문 인력이 국가 이익에 기여할 가능성이 클 경우, 취업 스폰서 없이 영주권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절차가 간소화되어 있으며, 의료와 기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직에 매력적인 옵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국민이주㈜ 관계자는 “2025년에도 한국의 경제 불안정성과 의료 및 반도체 산업의 변화로 인해 NIW 신청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 의료계에서 의대 정원 확대와 같은 구조적 변화는 의사들의 미국 진출을 촉진하고 있다. 의료 해외 진출 플랫폼 케이닥(K-DOC)에 따르면, 2024년 의사들의 해외 취업 문의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미국과 일본의 의사 시험에 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USMLE(미국 의사 면허시험)와 이후 레지던트 과정을 거쳐야 하는 복잡한 절차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안정적이고 높은 근로 환경은 의사들에게 매력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NIW는 이러한 의사들에게 우선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부족한 미국 내 의료 인력을 충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 역시 NIW를 통한 기술 인재들의 미국 진출을 가속하고 있다.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구조조정과 경쟁력 약화는 엔지니어들의 이탈을 유도하고 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메모리 반도체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2018년 29.1%에서 2022년 18.9%로 감소했다.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의 엔지니어들에게 높은 연봉과 유연한 근무 환경, 장기적인 커리어 기회를 제시하며 매력을 더하고 있다.
EB-1A는 NIW보다 높은 자격 요건을 요구하지만, 승인 시 가족 구성원 모두가 빠르게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 과학, 예술, 교육, 비즈니스,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입증해야 한다. 국민이주㈜ 관계자는 “EB-1A는 특히 뛰어난 업적과 리더십을 입증한 인재들에게 적합하다”라고 설명했다. 기후 전문가, 감염 내과 의사, 기업가, 농구 선수, 발레리노 등 다양한 직군에서 승인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또한, EB-1A는 승인서를 기반으로 헤드헌터를 통해 미국 내 노동 계약을 시작하는 데 유리하며, 처리 기간이 NIW의 절반 정도로 빠르다는 점에서 큰 강점을 가진다. 국민이주㈜는 지난해 EB-1A 접수와 승인에서 최대 실적을 거두며 전문성을 입증했다.
NIW와 EB-1A는 모두 취업 스폰서 없이 안정적인 취업과 커리어 개발 기회를 제공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NIW는 특정 분야의 국가 이익에 기여할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EB-1A는 개별 인재의 업적과 리더십에 초점을 맞춘다. 국민이주㈜ 전문가들은 “두 프로그램 모두 한국의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제공하며, 글로벌 인재 유치의 핵심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국민이주㈜는 오는 2월 12일 오후 7시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EB-1A와 NIW 영주권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설명회는 미국 이민 전문가들의 구체적인 조언과 함께,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는 이들에게 귀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국민이주㈜ 홈페이지나 전화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