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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아시아~남미동안 컨테이너 항로 개설

정지성 기자
입력 : 
2025-01-16 17:53:07
수정 : 
2025-01-16 23: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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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은 올해 4월부터 아시아와 남미를 잇는 새로운 컨테이너 운반 항로 FL2 서비스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부산에서 출발해 인도양과 희망봉을 지나 브라질의 히우그란지까지 왕복 77일이 소요되며, 일본의 ONE과 공동 운항된다.

HMM은 히우그란지에서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를 연결하는 피더서비스를 제공해 해당 지역의 운송 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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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이 올해 4월부터 아시아~남미 동안 구간에 컨테이너 운반 항로를 추가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하는 FL2(Far East Asia-East Latin America Service 2) 서비스는 한국에서 출발해 인도양, 희망봉을 지나 남미 동안으로 향한다. 일본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와 공동 운항하고 오는 4월 첫째주 부산에서 첫 출항하며 왕복 총 77일이 소요된다. 기항지는 부산(한국)~남중국~싱가포르~히우그란지(브라질)~산투스(브라질)~산타카타리나(브라질)~싱가포르~홍콩~부산 순이다. HMM은 남미 동안 첫 기항지인 히우그란지에서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로 연결되는 '피더서비스'를 자체 제공해 해당 지역 운송 기간을 단축할 예정이다. 피더서비스는 주요 항구와 소규모 항구를 연결하는 화물운송 서비스다. HMM은 기존 FIL(Far East-India-Latin America Service) 외에 추가 항로를 개설함으로써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시아·남미 동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국 화주들의 원활한 수출입 지원과 부산항 물동량 증대도 기대된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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