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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평창 -24도 기록...주말도 강추위 속 서해안 눈비

정수민 기자
입력 : 
2025-01-10 1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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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까지 강추위...눈비 내리는 곳 있어
일요일인 12일 평년 기온 회복
토요일인 11일은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가 나타난 9~10일보다는 기온이 다소 높겠지만, 여전히 강추위가 이어질 예정이다.(출처=매경 DB)
토요일인 11일은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가 나타난 9~10일보다는 기온이 다소 높겠지만, 여전히 강추위가 이어질 예정이다.(출처=매경 DB)

10일 아침 최저 기온이 강원 평창에서 영하 24.7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인 한파특보가 이어지며 날씨가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다. 내일(11일)까지도 강추위 속에 눈이 내리는 지역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인 11일은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가 나타난 9~10일보다는 기온이 다소 높겠지만, 여전히 강추위가 이어질 예정이다.

11일 전국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8도~영상 1도, 춘천 영하 16도~영하 1도, 대전 영하 9도~영상 2도, 광주 영하 5도~영상 3도, 대구 영하 8도~영상 4도, 부산 영하 4도~영상 5도, 제주 4~7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12일부터 차차 날씨가 풀려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10일부터 12일 사이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서부, 제주도에는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10일 늦은 오후부터 12일까지 충남 서해안·전남 서해안·전북 중부 내륙·광주·전남 중부 내륙·제주도 해안에는 1∼5㎝, 충북 서해안에는 3∼8㎝, 전남 서부 남해안에는 1㎝ 안팎, 울릉도·독도·제주도 산지에는 5∼20㎝, 제주도 중산간에는 3∼8㎝의 눈이 쌓이겠다.

같은 기간 강수량은 충남 서해안·전남 서해안·전북 중부 내륙·광주·전남 중부 내륙 5㎜ 미만, 충남 내륙·전남 서부 남해안 1㎜ 안팎, 전북 서해안 5㎜ 안팎, 울릉도·독도 10∼30㎜, 제주도 10∼40㎜ 등으로 예보됐다.

10일 오후 8시부터 제주와 울릉도·독도 등에는 대설특보가 발령될 예정이다. 이날 밤부터 11일 아침 사이 전라 서해안에는 시간당 1~3cm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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