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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재단, 14년간 이공계·문화예술 장학생 1200명 배출

박소현 기자
입력 : 
2024-12-27 10: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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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정몽구재단은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을 통해 14년간 1200여 명의 장학생에게 약 690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올해 스칼러십 장학생 중 53명이 해외 진출을 위해 장학금을 받았으며, 장학생들은 SCI급 국제학술지에 237건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정무성 이사장은 행사에서 장학생들에게 도전을 응원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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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재단, 14년간 이공계·문화예술 장학생 1200명 배출 [사진제공=현대차 정몽구재단]
현대차 정몽구재단, 14년간 이공계·문화예술 장학생 1200명 배출 [사진제공=현대차 정몽구재단]

현대자동차 정몽구재단이 이공계·문화예술 미래인재 육성 프로젝트인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을 통해 14년간 1200여 장학생에게 약 690억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전날 서울 로얄파크컨벤션에서 ‘2024 장학생 홈커밍데이’를 개최하고 이같은 성과를 발표했다. 정무성 이사장, 김걸 부이사장, 정진택 제20대 고려대 총장과 함께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생·졸업생 15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재단은 장학생에게 등록금 전액 지원, 학습장학금(학기별 240만~360만원) 지원뿐만 아니라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해외진출 장학금 국제 대회 참가 및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성과에 따른 우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생 중 국내수혜를 기반으로 해외에 진출하여 장학금을 받는 학생은 53명이며, 국제 대회 참가 및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등의 글로벌 성과는 138건이다.

현대차 정몽구재단, 14년간 이공계·문화예술 장학생 1200명 배출 [사진제공=현대차 정몽구재단]
현대차 정몽구재단, 14년간 이공계·문화예술 장학생 1200명 배출 [사진제공=현대차 정몽구재단]

특히 미래산업 스칼러십은 과학기술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이공계 글로벌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장학생들은 올해까지 SCI급 국제학술지에 제1저자로 237건의 논문을 게재했다. 특히 화학 분야 최상위 학술지인 ‘Chemical Reviews’, 나노과학 분야 최상위 학술지 ‘Nature Nanotechnology’에 논문을 기재하는 등 세계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정몽구 문화예술 스칼러십은 클래식과 발레 등에서 재능과 실력이 뛰어난 인재들이 차세대 음악가로서 기량을 맘 발휘하고,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2년 임윤찬(피아노) 장학생이 반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로 우승하며 세계적 연주자로 발돋움했다.

행사에 참석한 정무성 이사장은 2011년에 선발된 1기 장학생부터 올해 선발된 14기 장학생들 앞에서 “끝없는 도전을 응원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미래를 향해 가는 여정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축사를 진행한 정진택 제20대 고려대 총장은 “다가오는 미래 사회에서는 분야간 경계를 넘나드는 역량을 갖춘 인재가 필요하다”며 졸업하는 장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것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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