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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재단, 베트남 대학들과 미래인재 육성 MOU

박소현 기자
입력 : 
2024-12-20 10: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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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정몽구재단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주요 대학들과 미래인재 협력을 위해 '현대차 정몽구 글로벌 스칼러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5년부터 매년 베트남 학부생 15명을 선발해 서울대, 연세대 등으로 유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장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과 월 100만 원의 장학금이 제공된다.

하노이 국립대 부총장은 이번 협약이 학술 교류 문화 강화와 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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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재단, 베트남 대학들과 미래인재 육성 MOU [사진제공=현대차 정몽구재단]
현대차 정몽구재단, 베트남 대학들과 미래인재 육성 MOU [사진제공=현대차 정몽구재단]

현대자동차 정몽구재단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19일(현지시각) 베트남 주요 대학들과 미래인재 협력 육성을 위한 ‘현대차 정몽구 글로벌 스칼러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몽구재단과 협약을 맺은 베트남 대학은 하노이 국립대, 호치민 국립대, 두이탄대다. 재단은 이들 대학과 협력해 오는 2025년부터 매년 베트남 학부생 15명을 선발해 현대차 정몽구 글로벌 스칼러십 장학생으로서 서울대·연세대·고려대·한양대 유학을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은 2020년부터 아세안 8개국 석박사 유학생 대상 장학사업을 운영 중이다. 선발 대상은 미래산업, 경영·경제, 한국어·한국학, 정책·공공개발 전공자이며, 소속 대학의 추천을 받은 2학기 이상 수료한 학생이다.

선발 장학생에게는 국내 최고 수준의 혜택이 제공된다. 등록금 전액, 월 100만원의 학습장학금, 항공료를 포함한 250만원의 정착장학금 등 1인당 25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이 제공되며 1년간 2개 정규학기 및 겨울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학사 졸업 후 한국 석박사 장학 기회도 누릴 수 있다.

다오 탄 쯔엉 하노이 국립대 부총장은 “오늘 협약은 재단과 베트남 하노이 국립대가 학술 및 교류 문화를 강화하며 함께 인재를 육성함에 새로운 발전 단계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리이며, 현대차 정몽구 글로벌 스칼러십이 학생들에게 한국 유학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학생들이 책임감 있는 글로벌 시민이 되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며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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