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봉규 PD가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인연을 맺은 송일국의 삼둥이 형제에 러브콜을 보냈다.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ENA 사옥에서는 ENA 예능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유창섭 PD, 강봉규 PD, 백순영 작가가 참석했다.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은 품 안의 자식들의 생애 첫 도전을 통해 어른들은 몰랐던 아이들의 사생활을 지켜볼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하반기 방송에서는 도도남매 연우-하영이의 미국 여행 도전기, 사랑이-유토의 홍콩 여행기, 언어 천재 베이비 태하의 첫 심부름 등 다양한 아이들의 사생활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아직 출연하지 않은 이들 중 꼭 방송에 출연해줬으면 하는 스타는 누가 있을까. 강봉규 PD는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배우 송일국의 삼둥이 형제 대한, 민국, 만세를 꼽았다.
강 PD는 “대한, 민국, 만세는 사적으로 가끔 본다. 볼 때마다 놀란다. 아이들을 보면, 한 30분 아이들과 이야기만해도 힐링이 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한번 송일국이 아이 셋을 데리고 오셔서 30분 정도 이야기를 했는데 ‘이 30분을 리얼로 방송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씀 드렸었다. 아이들의 생활을 한번 공개해주시면 많은 분들이 즐거워해주지 않을까 사적으로 몇번 말씀드린적 있다”며 “공개 구애를 해본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내 아이의 사생활’은 오는 23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