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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이’ 정형돈-GD 재회 “걱정 됐지만…웃는 것만 나갈 것”

김소연 기자
입력 : 
2025-02-13 15: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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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이’. 사진| MBC
‘굿데이’. 사진| MBC

방송인 정형돈과 지드래곤이 재회를 언급했다.

13일 오후 MBC 예능프로그램 ‘굿데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지드래곤, 정형돈, 데프콘, 코드 쿤스트, 김태호 PD가 참석했다.

오는 16일 오후 9시 10분 첫방송되는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다. 지드래곤의 프로듀싱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과정을 담을 예정이다.

지난 2013년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에서 ‘형용돈죵’ 팀으로 환상의 브로맨스 케미를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았던 정형돈, 지드래곤이 다시 만났다.

정형돈은 “지디를 만나는건 즐겁고 행복한 일인데. 이 모습을 기억해주는 분들이 굉장히 많고, 유튜브 등 과거 매체를 통해 과거 모습이 재조명된다. 그 모습 기억하는 분들에게 10년만에 만난 모습이 어떻게 다가갈지 걱정도 된다”고 부담감을 드러냈다. 이어 “긴장 반, 설렘 반. 걱정. 여러 감정이 든다”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은 “시간은 많이 지났지만 공백이 안느껴졌다. 개인적으론 예능 트랜드 등 을 떠나서 형들 자체가 좋다. 웃음 포인트는 항상 만나도 웃는거만 나갈텐데 근래 그렇게까지 웃을 수 있는지 몰랐다. 웃다가 끝났다. 보고싶었는데 봐서 너무 좋았고 제가 도와달란 입장서 만난건데 흔쾌히 승낙해줘서 감사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데프콘 역시 “10년 전 시청자분들이 워낙 많이 기억해주는 동묘 레전드를 터트려놔서 기대치가 있지 않나. 기대치를 충족하려면 어떻게 할지 고민했는데. 예능이 다 그렇지 않나. WWE다 웃겨야한다. 신나더라 다가올 날들에 대한 기대도 됐다”고 이야기했다.

‘굿데이’는 오는 16일 오후 9시 10분 첫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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