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혼 소송 중인 배우 황정음이 사생활 관련 질문에 입을 열었다.
27일 오후 2시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에서는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오준혁 PD를 비롯해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이정신이 참석했다.
특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는 황정음이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후 처음 서는 공식석상이라는 점에서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황정음은 개인적인 일 이후 첫 공식석상인데 어떠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나왔는지, 개인적인 일로 촬영에 영향을 받지는 않았냐는 질문에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황정음은 “2년 정도 열정을 쏟아부은 드라마의 방송을 앞두고 개인적인 일로 감독님, 배우, 스태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죄송한 마음이 있었다. 그런데 연기는 연기이고, 개인적인 일은 개인적인 일이지 않나. 배우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그것을 접어두고 본업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같이 생각하지 않고 열심히 본업에 집중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6년 이영돈과 결혼한 황정음은 한 차례 파경 위기를 겪고 재결합했다. 하지만 최근 소속사가 황정음의 이혼 소송 소식을 알려 관심이 쏠렸다. 소속사는 이혼 사유 등 세부 사항에 대해선 ‘사생활’이라고 언급을 피했지만, 황정음이 남편의 불륜을 암시하는 듯한 게시물을 여러 차례 올려 궁금증이 높아졌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