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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푸틴 “우크라에 ‘15일 이스탄불서 대화’ 제안…휴전 배제않아” <로이터>

변덕호 기자
입력 : 
2025-05-11 08:03:48
수정 : 
2025-05-11 08: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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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우크라이나와의 직접 협상을 재개할 것을 제안했다.

푸틴 대통령은 협상에서 '휴전'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언급하며,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과거 협상이 중단된 지역에서 지체 없이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럽 주요 4개국 정상들은 러시아에 조건 없는 30일 휴전을 요구하며,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제재를 강화하겠다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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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크렘린궁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사진 = 크렘린 제공]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크렘린궁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사진 = 크렘린 제공]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5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직접 협상을 재개할 것을 우크라이나에 제안했다.

11일 크렘린궁에서 기자들과 만난 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다음주 목요일인 5월 15일 과거 협상이 진행되다 중단됐던 이스탄불에서 지체 없이 협상을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협상에서 ‘휴전’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조건 없는 30일 휴전’을 제안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자국에 유리한 조건을 주장하며 일방적인 단기 휴전으로 ‘간보기’를 반복하자, 지난 8일 휴전 제안에 응하지 않으면 제재를 가하겠다고 러시아를 위협했다.

이날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유럽 주요 4개국 정상들도 30일간 조건 없이 휴전하지 않으면 제재를 강화하겠다고 러시아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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