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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백악관 “對中 미국 합계 관세율, 125% 아닌 145%”

최승진 기자
입력 : 
2025-04-11 01:01:38
수정 : 
2025-04-11 04:09:01

뉴스 요약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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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부과한 추가 관세율이 145%포인트라는 사실이 백악관에 의해 확인되었다.

이는 기존의 125%포인트에서 펜타닐 관세율 20%포인트가 추가된 결과로, 이러한 내용은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서도 명시되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관세가 동부시간 10일 오전 0시 1분부터 시행된다고 밝혔으며, 다른 나라에 대한 상호관세는 90일 동안 유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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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보복 따른 125%P 관세에
‘펜타닐 관세’ 20%P 더한 수치
지난 2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상호관세를 발표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 연합]
지난 2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상호관세를 발표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 연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상호관세에 보복 대응을 한 중국에 부과한 합계 추가 관세율이 125%포인트가 아닌 145%포인트라고 CNBC 등 미국 매체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CNBC와 CNN 등은 이날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한 합계 추가 관세율이 145%포인트라고 백악관이 확인해줬다고 전했다.

CNBC는 “중국에 대한 (추가) 상호관세율이 125%포인트라고 행정명령에 명시돼 있다”며 “여기에 20%포인트의 펜타닐 관세율을 추가해야 한다. 백악관 관계자는 145%포인트가 현재 중국산 상품에 대한 정확한 새로운 추가 관세율이라고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이 이날 공개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파트너의 보복과 지지를 반영하기 위한 상호관세율 수정’이라는 제목의 행정명령에는 기존의 대중 상호관세율 84%포인트를 삭제하고 이를 125%포인트로 대체한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미국으로 유입되는 중국산 펜타닐(좀비마약) 원료를 문제 삼아 중국에 20%포인트(10%포인트+10%포인트)의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중국에 부과된 합계 추가 관세율이 145%포인트가 된다는 설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대중 관세가 미 동부시간으로 10일 오전 0시1분부터 부과한다고 시점도 명시했다. 아울러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 대한 상호관세는 10일 오전 0시1분을 기점으로 90일 동안 유예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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