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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작년 4분기 성장률 확정치 2.4%…잠정치보다 0.1%p 상향

김덕식 기자
입력 : 
2025-03-27 22: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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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해 4분기 GDP 증가율이 2.4%로 잠정치보다 0.1%포인트 상향 조정되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4000건으로 예상치보다 소폭 낮아 고용 시장의 견고함을 나타내고 있다.

앞으로 시장은 3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발표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금리 정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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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수당청구 22만4천건으로 전망치 하회
지난해 6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렌튼에 위치한 보잉 공장에서 항공기가 조립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지난해 6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렌튼에 위치한 보잉 공장에서 항공기가 조립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경제가 잠정치보다 더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확정치)이 2.4%(직전 분기 대비 연율)로 집계됐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달 발표한 잠정치(2.3%) 대비 0.1%포인트 상향 조정된 것이다. 2024년 연간 성장률은 잠정치 발표 때와 동일한 2.8%로 집계됐다.

같은 날 발표된 지난주(3월 16∼2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4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000건 감소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6000건)를 소폭 밑돈 수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재정 적자 감축을 이유로 정부 기관에서 대규모 인력 해고에 나섰지만, 고용 시장은 여전히 탄탄한 셈이다.

시장의 관심은 28일 발표되는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로 옮겨가고 있다. PCE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로, 향후 금리 정책에 영향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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