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국제

살아나는 일본 경제에 찬물 끼얹는 미국의 관세 정책 [매일 돈이 보이는 습관 M+]

이지평
입력 : 
2025-03-27 06:00:00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024년 3월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정책 전환 이후 일본 경제가 점차 '금리 있는 경제'로 변화하고 있으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년 이상 2%를 초과하고 있다.

임금 상승에도 불구하고 실질임금 상승률은 여전히 마이너스 상태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정치권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일본은행은 금리 인상의 한계를 직면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경제에 미칠 영향을 신중히 고려해야 할 상황이다.

언어변경

글자크기 설정

2024년 3월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에서 탈출해 금리 인상 정책으로 선회한지 1년이 지나면서 일본경제는 점차 ‘금리 있는 경제’로 바뀌고 있다. 일본은행은 금년 1월에도 금리인상에 나서 정책금리인 콜금리의 유도 목표치를 0.5%로 올렸다. 이와 함께 장기시장금리의 대표적인 지표인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지난 3월 6일에 15년 9개월 만에 1.5%대로 상승했다.

일본금리는 아직 낮은 수준이지만 지난 1년 동안 시장금리의 상승세는 상대적으로 빠르게 진행됐다. 이러한 금리의 상승세는 일본의 실제 소비자물가지수가 3년 이상 일본은행의 디플레이션 탈출 목표치인 2%를 초과하고 금년 1월의 소비자물가지수(종합지수)가 전년동월비로 4.0%, 2월에도 3.7%를 기록해 채권시장 참여자의 금리 기대가 높아진 것을 반영하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한 미 일 물가상승률 비교
한 미 일 물가상승률 비교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