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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트럼프·習 정상회담 6월 개최 논의 시작"

송광섭 기자
입력 : 
2025-03-11 20: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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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6월 첫 정상회담을 논의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두 정상의 생일이 6월인 점에서 '생일 정상회담'으로 불릴 가능성이 있으나, 개최 장소에 대한 이견이 존재한다.

현재 백악관과 중국 대사관은 관련 논평을 거부하며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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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6월 첫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중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첫 만남이 된다.

WSJ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은 오는 6월 미국에서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 모두 생일이 6월이어서 이번 만남이 이뤄지면 '생일 정상회담'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1946년 6월 14일, 시 주석은 1953년 6월 15일이 생일이다.

다만 정상회담 개최 장소를 두고서는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시 주석이 방미하는 것보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찾는 방식을 원한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는 상황에서 시 주석이 워싱턴DC를 방문하면 미국의 압박에 굴복하는 모양새로 비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WSJ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미 백악관과 중국 대사관 모두 논평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베이징 송광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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