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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무기도 총알배송" 폴란드 대통령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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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가 K방산의 주요 구매국으로서 한국 무기에 대한 빠른 납기 일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안제이 두다 대통령은 브뤼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산 무기가 주문 후 1년 이내에 공급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유럽 방위산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폴란드가 K2 전차와 K9 자주포 등을 대규모로 구매한 이유가 한국 파트너들이 신속하게 최신 무기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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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내 인도, 유럽은 몇년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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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K방산의 가장 큰 구매국인 폴란드가 또다시 빠른 납기 일정에 대해 공개적으로 호평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안보 위협을 크게 느낀 폴란드가 최단기간 내에 국방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파트너로 한국을 선택한 것이 옳은 결정이었다고 강조하면서 동시에 유럽 내 방위산업체들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이었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사진)은 6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본부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한국산 무기를 언급하며 '주문 뒤 1년 안에 인도'를 언급했다.

두다 대통령은 이날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하면서 한국 무기를 나열한 뒤 유럽 방위산업의 재정비를 촉구했다.

그는 폴란드가 한국 무기를 대규모로 구매한 것에 대해 "한국 파트너들이 굉장한 최신 무기를 수개월 안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봤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폴란드가 구매한 K2 전차, K9 자주포 등 무기의 명칭을 일일이 호명하면서 "주문하면 1년 안에 배송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유럽의) 다른 파트너들은 인도까지 수년이 걸린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안두원 기자 / 문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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