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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금리인하 서두를 필요없어"

윤원섭 기자
입력 : 
2025-02-12 17:38:43
수정 : 
2025-02-12 23: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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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미국 경제가 여전히 강하고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초과하고 있어 기준금리 인하를 급히 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연준의 현 통화정책 기조는 이전보다 덜 긴축적이며, 우리는 정책 기조 조정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3.0% 상승하며 블룸버그 예상치를 웃도는 결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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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청문회서 동결 시사
"美경제 강하고 물가도 높아"
1월 CPI 3%…전망 소폭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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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미국 경제가 여전히 강하고 인플레이션이 목표(2%) 수준을 웃돌고 있기 때문이다.

파월 의장은 11일(현지시간) 연방 상원에서 열린 상반기 통화정책 보고에서 "연준의 현 통화정책 기조는 이전보다 현저히 덜 긴축적이고, 경제는 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며 "우리는 정책 기조 조정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인플레이션에 대해선 "지난 2년간 상당히 둔화했다"면서도 "연준의 2% 장기 목표에 견줄 때 다소 높은 상황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12일 미 노동부는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전망치(2.9%)를 상회할 뿐만 아니라 전월(2.9%)보다 오른 것이다. 전월 대비로도 0.5% 상승해 전망치(0.3%)와 전월(0.4%)보다 높았다. 근원CPI는 전월 대비 3.3% 올라 추정치(3.1%)를 웃돌았고, 전월 대비로도 0.4% 상승해 전망치(0.3%)를 상회했다.

[뉴욕 윤원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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