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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북한은 핵 보유국…난 김정은과 잘 지냈다”

조성신 기자
입력 : 
2025-01-21 09:55:53
수정 : 
2025-01-21 10: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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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언급하며 김정은과의 관계가 매우 우호적이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김정은이 자신을 좋아했으며, 북한이 위협적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는 의견을 전했다.

그는 이날 발언을 통해 북한의 역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자신의 재임 시기 북한과의 관계가 잘 유지되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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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취임사 마무리하며 주먹을 들어 올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 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취임사 마무리하며 주먹을 들어 올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북한을 핵보유국(nuclear power)이라고 부르며 첫 임기 때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잘 지냈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난 김정은과 매우 우호적이었고 그는 나를 좋아했다. 나는 그를 좋아했고 매우 잘 지냈다”고 자신과 김 위원장의 관계를 소개했다.

이어 “그들은 그게(북한이) 엄청난 위협이라고 생각했다. 이제 그는 뉴클리어 파워(nuclear power·핵보유세력)다. 우리는 잘 지냈다. 그가 내가 돌아온 것을 반기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핵보유국이라고 명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어 “난 그가 엄청난 콘도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많은 해안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답변은 2017년 백악관을 떠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당시 첫 임기를 시작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주요 안보 위협으로 북한을 지목한 것처럼 이날 퇴임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어떤 위협을 지목했냐는 질문에 대한 것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난 우리에게 지금 많은 위협이 있다고 생각한다. (당시) 북한은 잘 풀렸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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