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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체코 원전 제동에 주춤하자 초고수들은 ‘줍줍’[주식 초고수는 지금]

김정석 기자
입력 : 
2025-05-07 14: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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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수익률 상위 1% 초고수들은 최근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전력을 주요하게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원전 제동 소식에도 불구하고 초고수들이 적극적으로 주식을 사들이고 있으며, 한국전력은 내수 중심의 안정성 덕분에 주가가 상승 중이다.

반면, LIG넥스원은 방산업체의 실적 기대감에 따라 초고수들이 매도로 판단하고 주식을 처분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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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수익률 상위 1% 초고수들은 7일 오후 1시 30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 비에이치아이, 한화비전, 삼성중공업 등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초고수들이 집중적으로 순매도한 종목은 LIG넥스원, HD현대중공업, 알테오젠, 한화오션, 성광벤드 등이었다.

주식 초고수 순매수 상위 종목. 사진=미래에셋증권
주식 초고수 순매수 상위 종목. 사진=미래에셋증권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개장 이후 오후 1시30분까지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가운데 최근 1개월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두산에너빌리티였다. ‘체코 원전 제동’ 소식이 알려지면서 두산에너빌리티가 전 거래일에 이어 이날도 내림세를 이어가자 초고수들이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시장 반응은 차갑지만 증권가에서는 체코와 프랑스 정부 간 협상을 통해 이번 사태가 해결될 수 있고, 체코 원전 신규 건설 프로젝트가 완전히 무산될 확률은 적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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