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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사 실적 우려 씻어낸 현대차證…영업익 1년새 2배

김대은 기자
입력 : 
2025-04-24 17:59:30
수정 : 
2025-04-24 19: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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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2023년 1분기에 27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6.2% 증가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2% 감소한 4254억원이었으나, 리테일 및 S&T 부문 실적이 크게 증가하여 영업이익을 견인했다.

특히 리테일 부문은 금융상품 판매 증가로 순영업수익이 109% 상승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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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 90% 늘어 19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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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2배 넘는 영업이익을 거두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24일 현대차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27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131억원 대비 106.2%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줄어든 4254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9.3% 증가한 19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1분기 호실적의 원인으로는 세일즈앤드트레이딩(S&T)과 리테일 부문 실적이 증가한 점이 꼽힌다. 회사 측은 자기자본을 활용한 수익 창출 극대화로 S&T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690억원의 순영업수익을 기록했다.

PI 부문에서는 국내외 투자자산 운용 수익, 서울 구로구 '지밸리 비즈 플라자' 지분 매각 수익 등 기투자한 우량 자산으로부터 안정적인 수익을 거뒀다.

채권 부문에서는 2조9000억원 규모 은행채를 인수하면서 수익이 증가했다.

리테일 부문 또한 금융상품 판매 증가 및 VIP 고객 관리 강화 등으로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금융상품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순영업수익을 기록하면서 리테일 부문 실적을 견인했다.

IB 부문은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IB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실적 변동폭을 최소화했다.

올해 1분기 기업금융 부문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조2125억원 규모 회사채를 인수하면서 수수료 수익이 증가했다.

또 자산담보부대출(ABL) 금융 주선, 기업 일반 신용대출 금융 주선 등 비부동산 영역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었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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