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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상승 金에 ‘SOL 골드커버드콜액티브’ ETF 한달 수익률 11%

정재원 기자
입력 : 
2025-04-21 16: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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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의 'SOL 골드커버드콜액티브' ETF가 상장 한 달 만에 11.6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국내 금 현물 상승률인 9.8%를 초과했다.

김기덕 본부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달러 가치가 하락하는 가운데,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ETF는 국제 금 가격을 90% 이상 추종하며, 커버드콜 전략으로 연간 4%의 배당을 추구하고 ISA 및 연금저축 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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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한 달 만에 수익률 11.7%
金 현물 가격보다 약 2% 높아
첫 월배당 지급일은 5月 예정
사진=신한자산운용 제공.
사진=신한자산운용 제공.

신한자산운용의 ‘SOL 골드커버드콜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약 한 달 만에 수익률 11%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국내 금 현물 가격상승률도 넘어섰다.

21일 신한운용에 따르면 SOL 골드커버드콜액티브의 상장 이후 수익률은 지난 18일 기준 11.66%로, 국내 금현물 상승률 9.8%를 앞선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2.14% 하락했고, 미국 S&P500지수는 5.19% 하락했다.

김기덕 신한자산운용 퀀트&ETF운용본부장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으로 인해 금융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달러 가치는 올해 8% 넘게 떨어졌다”며 “반면 금 가격만 나 홀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SOL 골드커버드콜액티브는 금 가격의 변동성을 월배당으로 완충해 금 투자의 안정성을 더해준다”고 강조했다.

월배당 ETF인 SOL 골드커버드콜액티브는 국제 금 가격을 90% 이상 추종하며, 커버드콜 전략의 옵션프리미엄을 활용해 연간 4%의 배당을 추구한다.

이 상품은 ISA를 비롯해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다. 분배금 재원인 옵션프리미엄은 미국의 원천징수 대상이 아니어서 절세계좌에서의 과세이연 효과도 유지된다.

첫 월배당은 2025년 5월 2일 이후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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