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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스타메이트, MSCI와 한국 상업용 부동산 지수 개발 나서

홍순빈 기자
입력 : 
2025-04-18 16: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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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부동산 전문 업체 젠스타메이트가 MSCI와 공동으로 한국 상업용 부동산 지수를 개발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지수는 매년 4월 발행되며, 국내 및 해외 투자자들이 한국 시장의 규모와 성장성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젠스타메이트는 이 협약이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신뢰도 향상과 글로벌 투자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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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전문 업체인 젠스타메이트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와 한국 상업용 부동산 지수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SCI는 젠스타메이트와 공동으로 개발한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 지수를 발표했다.

젠스타메이트와 MSCI는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국제적 신뢰도를 높이고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을 유도할 한국 상업용 부동산 지수 개발 관련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한국 상업용 부동산 지수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국내 연기금 및 해외 투자자들이 투자 전략 수립 시 활용하는 핵심 지표로 쓰일 전망이다.

이 지표는 매년 4월 연 1회 발행된다.

그간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정보 접근성이 낮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표본 구축이 어려운 시장으로 분류돼 왔다.

하지만 이번 지수 발표로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한국 시장의 실질적 규모와 성장 잠재력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주요 투자 기관들은 보다 현실적으로 한국 시장을 평가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고, 이는 향후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해외 자본 유입 확대와 제도적 기반 마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젠스타메이트 관계자는 “이번 MSCI와의 협약으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분석과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MSCI가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인용되는 시장 지수인 만큼 한국 시장이 신흥 시장을 넘어 성숙한 투자 시장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SCI지수는 전 세계 주요 기관 투자자들이 시장 분석과 자산 배분 전략을 수립할 때 참고하는 핵심 지표로 신뢰성 높은 데이터와 정제된 시장 전망을 기반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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