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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상호관세 90일 유예’ 나스닥 10% 폭등...테슬라 15%·애플 11% ↑

이덕주 기자
입력 : 
2025-04-10 02:53:26
수정 : 
2025-04-10 03:14:16

뉴스 요약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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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 보복관세를 부여하지 않은 국가들을 대상으로 90일간 적용을 유예하겠다고 발표하자, 미국 주식시장이 급등하고 있다.

뉴욕 주식 시장에서 다우 평균은 7.0%, S&P500 지수는 8.1%, 나스닥 지수는 10.2% 상승하며, 특히 대형주들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이러한 반응은 트럼프가 전면적인 무역 전쟁 위기로부터 벗어나려는 신호로 해석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안도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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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형주 시가총액과 9일 주가 변동폭 <US 마켓캡>
미국 대형주 시가총액과 9일 주가 변동폭 <US 마켓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상호 보복관세를 부여하지 않은 국가들을 대상으로 90일간 적용을 유예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미국 주식시장이 폭등하고 있다. 주요 우방국에 대한 관세 부과로 자유무역 체제를 사실상 끝내는 것이 아니라 중국에 타겟을 맞추는 것으로 보이면서 시장이 안도랠리를 보이고 있다.

뉴욕 주식 시장에서 다우 평균은 7.0%, S&P500 지수는 8.1%, 나스닥 지수는 10.2% 올랐다(오후 2시 기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트럼프가 전면적인 무역 전쟁 위기로부터 물러나려는 첫번째 신호를 보낸 이후 주식 시장이 급등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낙폭이 컸던 대형주들이 폭등하는 모습이다. 애플이 11.26% 엔비디아가 13.4% 브로드컴이 13% 테슬라가 14% 오르면서 10%이상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8% 아마존 8.37% 알파벳 6.95% 월마트 9.66% 상승하면서 모든 대형주들이 급등하는 모습이다.

[실리콘밸리=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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