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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 규모 축소에 8%대 강세

최종일 기자
입력 : 
2025-04-08 14: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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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주배정 유상증자 규모를 3조6000억원에서 2조3000억원으로 축소하면서 주식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8.88% 상승한 6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줄어든 자금을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하려는 계획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 결정은 한화오션 매도 대금의 활용 의혹을 불식시키고 성공적인 A/S로 평가받을 요소가 많다는 연구원의 분석이 뒤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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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빌딩 전경.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화빌딩 전경.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주주배정 유상증자 규모를 3조6000억원에서 2조3000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힌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강세를 보인다.

8일 오후 2시 6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 대비 5만7000원(8.88%) 6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달 예고한 주주배성 유상증자 규모를 1조3000억원 줄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줄어든 1조3000억원은 한화에너지·한화임팩트파트너스·한화에너지싱가폴 등의 3개사가 참여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이 방식이 확정되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세 아들이 대주주인 한화에너지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1조30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할인 없이 참여 하게 된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화오션 매도 대금을 ㈜한화 지분 직접 매입을 통한 승계 작업에 활용할 수 있다는 의혹을 불식하는 결정”이라며 “이번 정정 신고는 성공적인 A/S로 평가받을 요소가 많이 반영돼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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