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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운용 ‘친환경 선박연료 인프라 1호’ 펀드 1300억 조성

정재원 기자
입력 : 
2025-03-31 14: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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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자산운용이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산업은행 등과 협력하여 ‘우리 친환경 선박연료 인프라 1호’ 펀드를 설정했다.

이 펀드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중립 목표에 부응하고 친환경 연료 공급망 구축을 위한 1300억 원 규모의 금융 조달을 목적으로 한다.

최승재 우리자산운용 대표는 이번 펀드가 해운·항만·물류 업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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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연료 공급망 금융 조달로 해운·항만 탄소중립 선도
지난 1월 ‘친환경 선박연료 인프라 펀드’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신동화 현대오일터미널 대표이사, 박정범 교보생명 본부장, 김태희 한국산업은행 본부장,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최승재 우리자산운용 대표이사.
지난 1월 ‘친환경 선박연료 인프라 펀드’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신동화 현대오일터미널 대표이사, 박정범 교보생명 본부장, 김태희 한국산업은행 본부장,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최승재 우리자산운용 대표이사.

우리자산운용이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산업은행 등과 협력해 ‘우리 친환경 선박연료 인프라 1호’ 펀드를 설정했다.

31일 우리운용에 따르면 우리친환경선박연료인프라1호 펀드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중립 목표에 부응하고, 친환경 연료 공급망 구축을 위한 금융 조달을 목적으로 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총 1300억 원 규모로, 울산현대 액체화물 터미널 증설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LNG, 메탄올 등 친환경 선박연료 저장시설을 확충하고, 안정적인 연료 공급망을 구축해 국내 항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승재 우리자산운용 대표는 “이번 펀드가 해운·항만·물류 업계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친환경 해운정책 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4일 열린 ‘친환경 선박연료 인프라 펀드’ 출범식에는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산업은행, 교보생명, 현대오일터미널 등이 참여해 1호 펀드 설립을 위한 투자기본계약 체결 합의서와 대출약정 체결 합의서에 서명했다.

각 기관은 친환경 선박연료 인프라 구축 및 금융조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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