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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한투파PE, 레뷰코퍼레이션 매각 시동

나현준 기자
입력 : 
2025-03-19 18:43:37
수정 : 
2025-03-20 09: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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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프라이빗에쿼티와 한국투자파트너스 PE본부가 레뷰코퍼레이션 지분 56.91%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LG유플러스가 인수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레뷰코퍼레이션의 시가총액은 1435억원이며, 매각가는 최소 10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레뷰코퍼레이션은 489억원의 매출과 7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68%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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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뷰코퍼레이션 시총 1400억원
키움·한투파PE, 56% 지분 매각
레뷰코퍼레이션
레뷰코퍼레이션

키움프라이빗에쿼티(키움PE)와 한국투자파트너스 PE본부(한투파PE)가 레뷰코퍼레이션 매각에 나선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키움PE·한투파PE는 최근 인수자를 물색하고 있다.

매각 대상은 키움PE·한투파PE가 보유하고 있는 레뷰코퍼레이션 지분 56.91%다.

레뷰코퍼레이션은 19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이 1435억원이다. 지분과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고려하면 매각가는 1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레뷰코퍼레이션 인수 후보론 LG유플러스가 꼽힌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22년 72억원을 투자해 레뷰코퍼레이션 지분 10%를 인수한 바 있다. 당시 LG유플러스는 주주간계약에 따라 우선매수제안권을 보유하게 됐다. 이에 따라 매각측은 LG유플러스에게 우선적으로 매수할 권리를 부여하고, 협상이 안 될 때 제3자에게 매각하는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앞서 키움·한투파PE는 지난 2022년 bnw인베스트먼트로부터 레뷰코퍼레이션 경영권 지분을 500억원에 인수했다.

레뷰코퍼레이션은 광고주에게 최적화된 인플루언서를 추천해 캠페인을 진행하는 마케팅 전문 기업이다. 2014년 설립 이후 120만명 이상의 인플루언서 회원과 빅데이터 기반 매칭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그동안 키움-한투파PE는 중국 자회사를 매각해 손실을 최소화하고, 지난해 8월 동종업체인 숏뜨를 인수하며 몸집을 키웠다. 숏뜨는 숏폼 광고에 필요한 과정을 제공하는 전문 크리에이터 기업이다.

지난해 기준 레뷰코퍼레이션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89억원, 7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68% 급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역시 34억원에서 68억원으로 두 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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