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K 시그널 ◆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에 본격적으로 들어가면서 반사 수혜주로 이마트가 떠오르고 있다. 과점 상태였던 할인점 산업에서 경쟁자의 힘이 빠지면서 증권가의 목표주가 줄상향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미국 주식 투자 서비스 MK시그널이 이마트에 대해 수익률 22.81%를 달성하며 차익 실현에 성공했다. MK시그널은 인공지능(AI)이 국내·미국 주식 8000여 개 종목에 대한 투자 정보와 매매 신호를 국내 최초로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제공하는 매일경제 증권 정보 서비스다.
이마트 주가는 지난 4일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밝힌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3개 회사가 할인점 산업을 과점하던 상태에서 경쟁사인 홈플러스의 시장 점유율 하락으로 인해 점유율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
실제로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가 개시된 이후 음식점과 영화관, 호텔 등 주요 제휴사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수취를 중단하고 있다.
증권가는 반사 수혜를 입는 이마트의 시장 점유율 상승과 소비심리 반등을 이유로 이마트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서 13만원으로 2배 가까이 올려 잡기도 했다.
MK시그널에 따르면 지난 4~10일 주간 단위로 AI가 매매한 종목 가운데 수익률 상위를 집계한 결과 국내 주식은 이마트(22.81%), 한국항공우주(22.59%) 순으로 높았다. 미국 주식은 유비퀴티(UI·174.99%), 프리덤홀딩(FRHC·92.18%), 치푸테크놀로지(QFIN·89.37%) 순으로 나타났다.
[정상봉 기자]
기사 상세
증권
[MK 시그널] 홈플러스 반사효과 이마트 수익률 '쑥'
- 입력 :
- 2025-03-11 17:10:17
- 수정 :
- 2025-03-11 20:35:12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면서 이마트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증권가에서는 이마트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이번 주간 단위 수익률 집계에서 이마트는 22.81%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경쟁사의 시장 점유율 하락에 따른 기대감으로 해석된다.
키움증권은 이마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서 13만원으로 두 배 가까이 올리는 등 전문가들도 이마트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글자크기 설정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인기뉴스
2025-10-07 06:19 기준
-
1
“돼지갈비찜, 잡채”…구치소서 추석 맞는 윤 부부
2025-10-06 06:39:49
-
2
동남아 더이상 가성비 아니다?…한국인 관광객 없이 싸고 힐링되는 태국 비밀낙원
2025-10-06 17:47:48
-
3
“남아돌아 그냥 막 버렸는데”…다이어트 효과 탁월 ‘이것’ 뭐길래
2025-10-06 20:56:14
-
4
트럼프, 해군 기념식서 “세계 각국 美조선업에 수천억불 투자”
2025-10-06 10:17:39
-
5
오은영 박사 화장까지 전담했다…올해 매출 1500억 전망하는 정샘물뷰티 [인터뷰]
2025-10-06 17:23:56
-
6
경북 안동 부모 선영 참배한 이 대통령 “모두의 대통령 다짐 다시 새겨”
2025-10-06 17:38:25
-
7
“미국엔 물건 안 팔아”…세계 수출 증가에도 관세 장벽 역풍
2025-10-05 11:32:13
-
8
김풍 요리에 눈 커진 대통령…‘K팝만큼 K푸드도 중요”
2025-10-06 16:19:40
-
9
“추모 시간 감안”…이재명 대통령 부부 출연 ‘냉부해’, 마침내 오늘 방영
2025-10-06 09:07:09
-
10
“1㎏ 161만원, 한우보다 비싸”…이것 때문에 산 오르는 20대들
2025-10-05 16:19:34